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 실종 사건 (문단 편집) === 넷플릭스발 미군 소행 음모론 === > MH370 is not just an unsolved mass murder; it's potentially an act of war! > MH370편 사건은 단순히 미스터리한 대량학살 사건일 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전쟁 행위입니다! >---- >《MH370: The Plane That Disappeared》 다큐멘터리 中 수색이 종료된 지 한참 지난 후인 [[2023년]], [[넷플릭스]]에서는 《MH370: The Plane That Disappeared》라는 이름으로 해당 사건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https://youtu.be/TDg0m2Q3H8c|예고편]] 그러나 이 다큐멘터리는 실제 항공 사고와 이후 사고 수색 과정에 대한 내용보다는 사건을 둘러싼 거대한 정치적 음모론에 더 비중을 두고 제작되었고 결과적으로는 '''미군의 대량 학살 행위'''라는 다소 받아들이기 어려운 소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 감상할 필요가 있다. 구성 역시 정부 당국의 조사 보고서나 사건 직후 수 년에 걸쳐 다른 많은 언론 매체에서 다루었던 기존의 여러 가설은 매우 적게 소개하거나 생략하며 대신 하술할 '새로운 스토리'에 많은 러닝타임을 할애한다. 해당 다큐멘터리의 내용에 따르면 프랑스 탑승객의 유가족인 길랑 와트렐로(Ghyslain Wattrelos)는 비행기가 실종된 뒤 프랑스 정보 당국에서 일하는 '어떤 한 요원'에 의해 'MH370 실종은 말레이시아 인근의 미군기지에 배치된 AWACS라는 보잉의 정찰기와 연관이 있다고 하더라'는 것을 들었고 이후에는 이 가설을 바탕으로 실종된 MH370에 실린 반도체 관련 장비의 중국 유출을 우려한 미국 정부당국이 관여한 것이 아니냐는 것을 믿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당일 해당기에 실린 2톤 가량의 전자장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해당 전자기기는 Xray 검사등의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고 화물칸에 실렸다고 한다. 통상의 루트라면 쿠알라룸푸르 교신 센터와 마지막 교신 후에는 어느 나라의 영공 통제도 받지 않는 중립 영공을 통과해 베트남 영공에서 호치민 관제 센터와 교신을 해야 정상적이지만 '''해당 항공기는 선술한 중립 영공 구역에 진입하기까지 기다리던 미공군 정찰기에 의해서 격추'''되었다는 것이다. 해당 정찰기의 베이스는 호주령의 미군기지 버터워스(Butterworth)라고 하며 해당 민항기는 자의로든 타의에 의해서든 이 호주 공군기지를 지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첨언하자면 두대의 AWACS가 민항기의 위 아래에서 완벽히 포개져서 날았고 AWACS는 민항기에서 송출/수신하는 전자 신호를 완벽히 차단(electrical jamming) 할 수 있는 정찰기이기 때문에 관제 센터 레이더 상에서 사라졌고 위성과 통신도 할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설은 실제로는 거의 다루어지고 있지 않았고 '미군 격추설'은 사건 극초기인 2014년에 일부 선동 세력에 의해 잠시 주장되었다가 수색이 진행됨과 함께 곧바로 사장된 이야기이다. 이를 2023년에 개봉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가 재조명하였을 뿐, 실제로는 미군이 뜬금없이 여객기 격추를 벌였다는 어떤 근거도 제시된 바 없다. 미국 정부는 군사기지가 있는 [[디에고 가르시아]] 인근에서 격추되었다는 음모론도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http://mbiz.heraldcorp.com/view.php?ud=20141223000698|#]] 한편 [[베트남]]에서는 '''베트남 정부의 구조 작업 참여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점이 문제가 되어 해당 다큐멘터리의 일부 에피소드 방영이 중지되기도 했다. [[https://e.vnexpress.net/news/news/vietnam-requests-removal-of-inaccurate-content-on-mh370-documentary-4590400.html|#]] 다만 괜한 오해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에서는 미국 연루 음모론만 다룬 것도 아니고 음모론을 지지하는 입장도 아니라는 점이다. 러시아 연루 음모론도 소개되는데 사실 이는 더 말이 안되는 허무맹랑한 음모론[* 요지는 승객으로 위장한 러시아 요원이 승객실에서 접근 가능한 항전실로 들어간 후 그곳에서 비행기를 장악하고 위성 신호를 조작하여 남쪽으로 향한 것처럼 꾸민 후 실제로는 북쪽으로 가서 카자흐스탄에 착륙시켰다는 건데 항전실에서 주요 시스템의 전원을 끌 수는 있어도 거기서 비행기의 조종까지 장악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말이 안되는 내용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9.11 테러 이후 테러리스트가 기내에서 테러를 시도하더라도 조종실은 쉽게 장악하지 못하도록 강화된 보안 조치가 이루어졌는데 조종실을 무력화시킬 수 있게 항전실에서 쉽게 케이블 하나 꽂아서 노트북으로 연결해서 비행기 조종까지 가능하게 해 두었다? 이건 뭐 보잉이 테러리스트를 위해 마련한 선물도 아니고 말이 안 되는 얘기다. 게다가 숫적으로 훨씬 많은 항공사 직원과 승객들의 저항을 억제하려면 여압 기능을 꺼서 그들을 무력화시켜야 하는데, 그럼 동일한 위험에 노출되는 것은 러시아 요원도 마찬가지이고 수 시간이 넘는 비행 시간을 버틸 수 있는 산소 탱크와 마스크가 필요한데 그건 대체 어떻게 비행기에 반입한다는 것인가? 그리고 행여 항전실로 들어가려고 시도하는 와중에 항공사 직원이나 다른 승객에게 발각되면 그에 따른 리스크는 어떻게 할 것인지 숱한 의문들만 더해지는 주장이다.]이었음에도 상당한 시간 동안 다루었는데[* 또 MH370의 잔해로 추정되는 파편들이 마다가스카르와 아프리카 남동부 해안에서 발견되자 음모론자들은 러시아가 해체한 MH370의 일부를 잔해로 위장해서 그곳에 가져다 놨다거나 잔해를 발견한 사람이 러시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등의 주장을 했는데, 이에 대한 내용들도 고스란히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에 다 포함되어 있다.] 이를 보면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는 그냥 이런 음모론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수준에서 내용을 포함시킨 것에 불과하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다른 전문가의 말을 빌려 러시아 연루 음모론이나 미국 연루 음모론을 주장하는 사람은 그냥 음모론자일 뿐이고 그 내용은 헛소리에 불과하다고 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